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4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KP 얌죽
PC 강민들래, 담 비, 배일광, 이시안, 한윤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것으로 생각하지 마라
PC 강민들래, 담 비, 배일광, 이시안, 한윤지
얼마전부터 섬이 배경인 악몽이 반복되었습니다.
악몽의 시작과 동시에, 섬에 남은 가족들과의 연락이 끊겼죠.
우리는 각자 어떤 결심을 하고, 완도 선착장으로 모였나요?
:*이야기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현재 완도 선착장으로, 마태로 가는 배를 알아보기 전입니다.
담 비:와아아아아악!!!!!!!!! (들래 뒤에서 깎꿍)
한윤지:(엄마왜생활비안줘)(삼김먹으면서 애들한테 인사함) 애두랑
이시안:아~……… (가기싫지만가야하겠지?이런탐사자표정)
헐 윤지얌
강민들래:너희 지금 일상토크할때야!? 긴장감이 없어도 너무 없는 거 아냐!?
담 비:아니 뭐 긴장한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것두 아닌뎅~
(호비작호비작)
이시안:아니…, 뭐,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아
강민들래:너희 완전... 안전불감증이야!!!! (오늘도 어김없이 뭐라하는중)
왜 이렇게 어두워?…
한윤지:사실 나 요즘에는 이렇게 말 잘하고 다니는데 너희 만나면 말이 풀려버리잖아
아
강민들래:...! 야, ... ... 너희! 배일광 근황은 물어보지 않기로 했잖아!
강민들래:그리고 커플모자 아니야!!!!!!!!!!!!!! 진짜눈치없으세요???
담 비:.............너희.......................
응
미안
응
강민들래:하늘에서도 이상한 소리 들리기 시작했고
이시안:너네 다…그, 마태 돌아가려고 모인 거지?
이시안:괜찮을까? (섬에서의마지막기억존내떠올림) 장스신 때도 그렇고, 좀….
강민들래:절~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
그래도 역시 부모님이 걱정되고...
한윤지:난 엄마가 두달동안 생활비도 안 보내줬어 일광이 빼고는 다 알지?
그야 일광이 빼고 연락했으니까
이시안:그 사람들이 의식이니 뭐니 계속 그랬잖아. 그냥 내 생각인데, 우리가 떠난 사이 섬에서 뭔가 성공해버린 거 아니야? (ㅇ_ㅇ)
편순이 월급으루 어케살라구
한윤지:나 한달동안 유통기한 지난 삼김으로 버티는중
강민들래:너! 그런 것만 먹으면 건강 나빠져!!!
한윤지:아 그치만 돈 없잖아~~ 사줄거냐구~~
이시안:그래! 컵라면 같은 거라도 좀 같이 먹어
웅!
하여튼, 다 같이 마태도로 가는 거니까. 다들 뭘 준비해왔어?
담 비:준비해야하나..? 그냥 집가는건데? 어?
한윤지:아, 나 계속 숨겨놨던 거~(나이프랑 수정 꺼냄...)
강민들래:일단 나는... (개커다란 가방에서 서바이벌키트이것저것
캐어필용입니다. 사용되지 않습니다. 꺼냄)
야 마태 그래도
사람 사는 데거든?
강민들래:그치만 그 사람들이 이상하잖아!!!!!!!!!!!!!!!!!!!
너희 아침은 먹었어???
아직까지 이상하겠어?
강민들래:갑자기 지하에 갇히기라도 하면 큰일나니까... (통조림..꺼내고 물 정화하는 어쩌고 꺼내고)
이시안:그리고…, 이거. (묵주 들어보임) 도움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아니 아
담 비:우리 부모님은 나 독립한 뒤론 좀 괜찮은거 같던뎅 (ㅇ.ㅇ)
강민들래:이거때문에 한달용 생활비 다 사용했어! 다 너희들의 안전을 위해서야!! 너희는 안전불감증이니까!!!!!
한윤지:알았어 들래 위해서 내 점심 줄게 (삼김... 전주비빔맛 줌)
강민들래:... 전쟁이 나는데 300개를 왜 모아?
그건... 너무 부족하잖아!!!!!!!!!
갈거지? 배 잡는다
넌 서울대좀 포기해
강민들래:너희. 전쟁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진짜로 조심해야해. 마태도에 살면서 안전에 대한 기준이 희미해진거야. 생각해보면 너희 초등학생때부터 (그렇게 잔소리하다가 끌려감)
마태도로 향하는 배편을 알아보면, 직원은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사실 매일 배편이 있는 섬은 아니었지만, 아예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었으니까요.
가능한 얘길 해 혹시 마태도로 가는 배가 무슨 일이 생겼나요?
이시안:아예 끊긴 건가요, 오늘만 그런 게 아니고?
직원: 잘 모르겠네요. 배편이 없다는 것만...
이시안:진짜 의식 성공한 거 아냐? (속삭임,)
(주변에 개인 배 없나 살펴봄)
담 비:나 집가야하는거 때문에 애들이랑 공연도 취소하고 왔다고~~~~~
강민들래:... 배 운전할 줄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면 안 돼?
주변을 두리번거리다보면, 우리에게 노인 한 명이 다가옵니다.
전형적인 선원 복장의 노인은 성성한 백발이 바람에 흩날립니다.
턱에는 손질되지 않은 수염이 바늘꽂이처럼 엉망입니다.
딱히 냄새가 난다거나, 옷이 더럽다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모욕적인 언사에도 신경 쓰지 않고, 노인은 웃습니다.
이시안:아니, 그래도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신지…네?
저희요?
들어가는 사람도 나오려는 사람도 없어서 말이지.
노인:그 석 달 전 배에 탄 사람이 바로 나라 이 말씀이야.
무슨 일로요?
강민들래:(우리가 아는 사람 아냐??? 하고 노려봄...)
노인:어. 내가 다섯 살 때 말이야... 저 섬에서 출도했거든.
노인:이 근처에서, 뱃밥 먹으면서 평생 살았는데.
하여튼 네.
노인:얼마전에 섬에 갔다 왔는데, 그게, 섬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고! (횡설수설 말 잇는다.)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아..!!
강민들래:역시...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서바이벌 키트 꽉 쥠)
그런데도 아무것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고!
노인:그, 그놈들이.. 나도 죽이려고! 그래서! 탈출했단 말이지!
이시안:죽었다니…, 할아버진 어떻게 돌아오신 거예요?
노인:말 그대로 탈출이야! 나는 배를 가지고 있거든.
노인:그러니까, 거, 학생들이 마태도로 가려는 거 아니여.
노인은 우리를 마태도로 데려다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순수한 의심이 드는군요. 왜 그렇게까지 해주려는 걸까요?
본인도 탈출했다는 섬인데, 이제와서 젊은이들을 밀어넣는 의도가 뭘까요…
이시안:저희는 할아버지 말 믿어요. 도와주시면 꼭 사례하겠습니다.
웅
강민들래:저 사람도 우리를 의식에 써먹으려고 입터는 거 아냐? (속닥속닥)
그니까
노인:왜냐니, 난 말이야!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고! (격양된 어조로)
나는 미치지 않았어! 담 비:지가 가기 무서우니까 젊고 순진한 우리를 이용하려는 거 아냐?
강민들래:...! 소리지르지 마세요!!!!!!!!
노인:내가 본 걸 증명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이시안:자기 말을 증명하고 싶은 거 아냐? 아
한윤지:아 씹. (배일광 앞에 내세움) 네네네
노인:한범철이가 누군진 몰라도, 증명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이 말이야. 알겠어?
이시안:할아버지, 할아버지. 진정하세요. 저흰 할아버지 말 믿어요, 저희도 섬에서 자라면서 뭔가를 봤어요. (손꼬옥,잡아서 병내림)
노인은 보기에도 정신이 온전치 않아 보입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충동에 휩싸여 있습니다.
강민들래:난 저 할아버지 이상해보이는데... (속닥속닥)
한윤지:아.........저거 해야 돼?? 근데 저거밖에 갈 길이 없어 보이긴 해
이시안:일단 술을 자셨으니까…, 저흴 태워다 줄 배를 알아봐 주시면 안 될까요? 취한 상태로 배를 모실 순 없잖아요.
노인:배, 배 말이지. 나 말곤 아무도 운전하지 못 할 걸.
노인:저 인간들한테 물어봐. (매표소 가리킨다.) 나 밖에 없다고!
이시안:아니? 그냥 배 한가운데서 다같이 죽는 거지
한윤지:저.....할아버지말고???? 운전할 사람?
담 비:어.. 그런데 할아버지가 운전하는 배 타면 금방 골로 갈거 같은데..요?
리얼리?
직원: (통화를 끝마치곤) 아, 알아보니까 마태도로 가는 배편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요.
한윤지:혹시 모르니까 일광이는 할아버지랑 가라고 하고 우리는 이거 타는거 어때?
강민들래:마태도 근처에 있는 섬 아냐? (홀라당)
직원: 할아버지 때문에 많이 놀라셨죠? 정신이 온전치가 않으셔서....
네 엄청요
이시안:아뇨, 아뇨…. 무서운 일을 당하신 것 같던데요.
직원: 저는 저 얘기 한참 들었는데, 마태도에 관한 이상한 이야기는 뉴스로나 뭐나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냥 술주정일 거예요.
강민들래:그럼 저 배 타고 돌아서 갈까? 나 저 할아버지 무서워...
한윤지:나는 좋은데 혹시 모르니까 일광이는(이후같은말)
이시안:그래도 나쁘게는 말씀하지 마세요. 하여튼…나도 음주운전은 쫄리니까.
배일광:(이미 할아버지 옆에 서있음) 저 지름길로 갈게요
노인:요즘 젊은이들은... ... 태워다 준대도... ...
저도 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필요해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민들래:얘들아!! 공포영화에서 이렇게 찢어지면 다 죽는거 몰라?!!?!?!?
(배일광옆에섬)
........
그럼 나도 갈래!
강민들래:정신차려 이 각박한 세상에서!!!!!!!!!!!
강민들래:야!!! 거기선 이 쪽으로 온다고해야지!!!!!
한윤지:그럼 들래랑 나랑만 돌아서 가는거야????
담 비:내가 일광이보다 키크니까 저 할아버지가 미친짓하면 때려줄수있을거 같아
키부림~
강민들래:한윤지는 전혀 믿음직스럽지않단말이야!! 얘 나 버리고 도망갈 것 같다고!!!!!
배일광:두 분도 여기로 오시는 게 나을걸요???
한윤지:어 사실 뭔 일 있으면 너 버리고 수영해서 도망갈거야
한윤지!!!!!!!!!!!!!!!!!!
배일광:전 최대한 빨리 들어가고 싶습니다만? (안경척)
강민들래:민들
래!!!!!!!!!!라고 이, 바보야!!!!!!!!!!!!!!!!!!
한윤지:(키퍼야 여기서 나뉘어져도 되는거야?)
이시안:나 뭔가…, 자라면서 깨달은 게 있어. 나 어렸을 때 빨간 강에 빠진 거 기억나니?
승산있다고..!
뭐 이제와서
한윤지:이시안 존나 뭔소리야? 옛날부터 알고있었어
강민들래:하여튼 난 저 술취한 할아버지 배 안 타!
(ㅇㅇㅇ)
갈게
선원: 아.. 구명 조끼는 매표소 쪽에서 빌려야...
예?
하나씩 입으시오.
야그거 할아버지거야
ㅇㅋ
갈기갈기 찢어졌어
선원은 저 노인과 함께 지낼 정도로 무척 순박하고 친절해 보입니다.
배일광:각박한 세상속에서 제가 언제까지고 귀엽고 명랑한 어린아이일 줄 아셨습니까? (안경척)
가는 길이 오래 걸리진 않겠지만, 말이라도 붙여볼까요?
선원: (친절함) 한 1, 2년 정도 했어요. 우리 선장님이 요샌 치매가 온 건지 헛소리를 하긴 해도, 좋으신 분이에요~.
이시안:건강에 나쁘니까 술은 좀 그만 자셔야 할 텐데…. 선원 분은 마태도에 같이 가신 적 없으신 거예요?
언니 근데 이름이 뭐예요?
선원: 어머, 아뇨. 나도 석 달 전에 같이 갔었는데.. (아니 이름까지)
인스타해요?
이시안:같이 갔는데, 선장님만 마태도 안을 돌아보고 오신 건가요?
선원: 음, 선장님만요. 괴물이라고 했던가..? 섬에서 무슨 헛 것을 보셨나봐요. 전 마지막 날에 같이 있었는데 내 눈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데요?
근데 정말 믿진 마세요. 배편이 바뀐 후론 섬에 찾아가는 사람이 오히려 늘었거든요.
이시안:(흠....) 보길도는 어떤 섬이에요? 거기도 마태만큼 사람이 좀 사나?
언니 그리고 타투 하러 오실 거면 홍대입구역 마태라이트 찾아주세요
담 비:언니 저도 종종 공연하니까 놀러오세요 (ㅇ.<)
선원: (ㅋㅋ흘려들음) 보길도에도 사람 살겠죠? 가본 적은 거의 없지만..
선원: 그나저나, 마태도엔 여행 가시는 거예요?
이시안:네~. 여행도 여행이고, 저희가 마태도 사람이었어서요.
오랜만에 귀향하는 길인데 배편이 없다지 뭐예요.
담 비:(꾸닥) 오랜만에 본가에 가는 거죠 뭐~
선원: 와, 그렇구나. 우리 선장님도 마태도 사람인데!
정말 평화롭고 좋은 섬으로 보이더라구요. 좋았겠네요~.
배일광:훗...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도 하죠... (안경척)
언니 그건 그렇고
이시안:그 뭐냐 여기는 원래 사람 실어다 나르던 밴가요? 아님 어선??
선원: 어선이에요. 요샌 선장님이 건강 챙겨서 자주 나가진 않으시고...
대화가 이어지고, 곧 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시안:(땀딱음) 일광아. 너 자꾸 그러면 여친 못 사귄다
남친이라도 괜찮긴 해 근데 남친도 못 사귄다 알겠지?
그래그래 일광아
배일광:(끊기기전에 여친못사귄게아니라 안사귄거거든여? 함)
보길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대단히 이채로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마태도로 가려는 사람들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가령, 어린 남매들을 데리고 서 있는 중년 남자나,
한윤지:외지인이라고는 장스신이랑 유나장학사님밖에 못봤는데
그러니까
강민들래:일하러 온 사람들 아니면 못 봤는데... ...
저 사람들은 관광객처럼 생겼잖아!
(앞 사람한테 말검) 저기요
강민들래:... 가서 말 걸어봐. (쿡쿡 찔림)
(존아 뒤에 서있음)
중년 남자: ... (아이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아이가 말씀드렸다시피 애엄마 보러 갑니다.
한윤지:오~ 그래?(애기한테 사탕 쥐어줌) 마태도에 외지인들이 잘 안갔는데 사람이 많길래 신기해서요
한윤지: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도 있고? 뭔 일 있었어요?
그려
어린아이1: 우리 엄마가요, 몇 년 전에 죽었는데요, 다시 살아났어요. 그래서 보러 가요!
(들래봄....)
(애압바봄...)
강민들래:................. (돌하르방마냥 헐~하고 굳어있음)
그들이 말하길, 아이의 엄마란 사람이 몇 년 전 사망했으나.. 얼마 전 꿈에 나와 마태도로 오라는 말을 했다 합니다.
강민들래:내가 이럴줄알았어! 위험하다고 했잖아~! 거기는 제정신이 아니야! 어떡하지 어떡하지. (막 빙글빙글 도는 중)
(중년남자봄 ㅅㅂ~~) 그쪽도 꿈을 꿔요?
강민들래:가가가가만히있을수있을리가없잖아! (근데일단진정함)
중년 남자: (허허 웃는다.) 신기하죠? 가족 세 명이 똑같은 꿈을 꾸니까... ... 집사람이 보고싶었는데, 진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강민들래:................... 미쳤어! (윤지한테만 들리게 말함)
한윤지:어 미친...(소근..)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빌어요~(존나...가까이 있고 싶지 않아서 좀 빠져서 들래 끌고 카메라맨한테 감.. 들래 툭 밀침)
화이팅~
강민들래:(삐걱삐걱하며 카메라맨에게 감 ㅠㅠ)
카메라를 든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그가 당신을 바라봅니다.
카메라 든 사람: 어.. 혹시 무슨 일 있으신가요?
강민들래:아뇨, 그냥~... 왜 마태도에 가시는 건가 궁금해서요. 촬영하러 가시는 거예요? (카메라 흘깃흘깃)
카메라 든 사람: 아~. 네. 작품 활동 하러요. 마태도가 정말 아름다울
것 같거든요. 뭔솔임 저건?(소근..)
강민들래:아름다울 것 같다니요? 거기에 들리셨던 적이 있는 게 아니에요?
몰라... 이 사람도 이상해. (ㅠㅠ하고 속닥속닥)
한윤지:어.... 빨간 호수라도 찍으러 가나 싶더니 뭔..아름다울 것 같다 이난리?
카메라 든 사람: 아아, 실제로 가본 적은 없는데... .. 마태도라고 확신하는 장소를 꿈에서 계속 봐왔어요. 제가. (머쓱한지 머리를 긁적인다.)
뭔가, 한옥 같은 게 있고.. 중앙엔 우물이 있는 풍경이요. 정말 아름다웠는데... ...
아니
죄송
카메라 든 사람: (황당한지 쳐다본다.) 네?
강민들래:...................... 지, 진심?
한윤지:야.........................용나왔던 거기 아님??(소근)
.......................................
..........??
카메라 든 사람: 이건 작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젭니다. 마태도로 가서 완벽한 작품을 찍어내고 말겠어요.
한윤지:마태 공소 말하는거 아냐? (소근소근소근)
순교성지(머리탁)
그가 말하는 동안, 아. 마태도로 향하는 배가 보길도에 들어옵니다.
강민들래:... 설마, 여기에 있는 사람들 전부 꿈 꾸고 온 거 아냐?
우리도 꿈 꿔서 온 거잖아...
어서 배를 탑시다. 우리의 목적지가 저곳에 있으니까요.
가야함?
들래야 너도 나중에 수영 배워놔
강민들래:.......... 가야지. 애들은 이미 갔을 거 아냐..!
아, 나 버리고 수영해서 도망갈 생각 하지 말고!!!
한윤지:마태도에서 이상한 의식에 죽느니 난 바다에서 죽겠어(저벅저벅 배로 감)
물론 안개는 자연 현상의 하나일 뿐입니다. 보세요, 선원이 그 경관에 감탄하고 있잖아요.
그러나 우리는 섬을 바라보기만 해도 전신이 차가워집니다.
초자연적인 맥락으로만 감지할 수 있는 서늘함.
거부 반응. 분명히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담 비: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이시안:SAN Roll기준치: | 63/31/12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배일광:SAN Roll기준치: | 45/22/9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고향에 돌아온 기분
(To 이시안): 물 속에서 커다란 그림자가,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는 것을 목도합니다. 고래일까요? 그렇게 단순한 답일까?
노인이 말합니다. 사목항으로 가진 않는다고요.
노인:거긴 이미 사람 사는 곳 아니야. 돌아서 갈 거야.
이시안:…어? (잠깐정신팔림) 아, 네. 네.
(카톡소리에개놀람)
배일광:그럼 어디로 가는데요? 아 카톡 개시끄러움 소리좀 끄세요
노인:겉보기론.. 말야. 멀쩡하게 다 꾸며놨을지 몰라도.. (혀 찬다.) 다 속임수다. 속임수.
그는 사목항에서 좀 떨어진 장소로 접안합니다.
이시안:할아버지, 혹시…, 그 섬에 대한 꿈을 꾼 일은 없으세요?
도착한 곳은 대단히 먼 곳은 아니고, 눈으로 사목항이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입니다.
당당하게 말하던 것 치곤 너무 가까운 게 아닌지요. 저 노인 허풍쟁이인가 싶습니다.
몇 년 만에 돌아온 고향입니다. 목가적인 섬, 마태도.
섬으로 돌아왔으니 감회가 새롭겠군요. 어떤 기분인가요?
우리는 노인의 헛소리 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바다를 건넜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고향의 첫 관문, 사목항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1, 2년 지나도 변해버리는 뭍의 도회지와 달리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을 비켜나가는 곳이긴 합니다.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마저도 예전 모습과 닮았지요.
애초에 사목항 부두는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게 걸음을 옮기려고 했습니다. 아니, 잠깐. 어딘가 이상한데요.
이시안:하… (이거지갓은섬에또버려지다니 표정)
어느순간 우리를 무시하더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합니다.
들래야
들래야
들래야
선착장 밖은 심한 안개가 끼어 있어 앞을 보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안개가 보이지 않는 것마냥 자연스럽게 안개 안으로 사라집니다.
아, ... 안될 것 같지 않아?!?!!?!?
강민들래:다시는 못 돌아올 것 같은데!?!?!?!?
???????
(그리고 저 멀리있는 세사람을 발견함)
야!!
... ...얘들아!!!!!!!!!
살아있었구나!!!!!!!!!!!!!!!!!!!!!!!!!!!
한윤지:저기저기저기저기!!(사라지는 관광객들 가리킴!!!!!!!!!!!)
뭔데???
강민들래:관광객들이 진짜 이상해. 뭐에 홀린 사람들 같다니까!?
이시안:얘들아, 나 아까 그 할아버지 배에서…
너희 먼저 말해봐! 뭔 일 있었어?!
이시안:물속에서 엄청 빠르게 지나가는 큰 그림자를 봤어.
이시안:아니야, 아니야. 고래인가 생각할 정도였어.
그런데 엄청 빨랐고…, …그게 정말 고래일까?
한윤지:그거.... 우물에서 빠져나갔던 이상한 그런거 아냐?
다른 애들도 봤어?
이시안:섬 바로 근처에 왔을 때, 그때 봤어. 나만 봤다고 또 헛소리 취급하는 거 아니지?
나도 술병 들고 칵
어
진정해봐
우리가 대화 나누는 동안에도 배에서 관광객들은 내립니다.
어머
꺅
이시안:(후다닥 가서 관광객 하나 잡아봄) 저기요!
아 우리이시안저거어디감
부자연스럽게 행동을 멈추었던 그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뿌리치고 떠납니다.
이시안:어디 가시는 거예요? 제 목소리 들리세요?
아
강민들래:아니... 관광객한테 말을 걸었는데, 하나같이 마태도를 꿈 속에서 봤고. 그래서 마태도에 가려고 했다잖아~!!
한윤지: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담 비:SAN Roll기준치: | 59/29/11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강민들래: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이시안:SAN Roll기준치: | 63/31/12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배일광:SAN Roll기준치: | 44/22/8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강민들래:그리고 배에서 내리니까 갑자기 혼잣말 중얼중얼하면서 저기로 걸어갔다고~! (엉엉)
한윤지:근데 셋 다 마태도 꿈을 같이 꿨다고 하고 애들이...
한윤지:애들이 막 엄마가 몇년 전에 죽었는데~
응응
한윤지:꿈에 나와서 엄마가 마태도로 자기 만나러 오라고~
자기 살아났다고~
이래서 셋이서 마태도로 간대
미친거 아냐??
이시안:아냐, 그런데…, 아니, 진짜 어떻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강민들래:근데 제일 무서운건, 우리도 꿈 꿔서 마태도에 오기로 결정한 거잖아~!
강민들래:공포영화 도입부가 딱 이렇게 시작한다고~!!!!!!
이시안:그때도 단체로 홀린 것처럼 자기한테 아이가 생겼다고 믿었잖아, 사람들이….
무슨 일이 또 일어나고 있는 거 아니야? 아니이미일어낫을듯
우리는 어떠한 결심을 마치고, 마태로 돌아왔습니다.
고개 든 우리가 가장 먼저 발견하는 것은
관광안내소
입니다.
한윤지:하 한범철도 자기 죽은 아내와 죽은 아이의 망령에 씌여서 이미 미친거 아님(또 날조함 ㅈㅅ)
(들어감)
관광 안내소의 외관은 예전과 다를 바 없습니다만..
안내소 건물의 커다란 유리창이 뿌연 먼지로 불투명합니다.
문가에도 먼지가 가득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동시에 내부에 있던 편액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비가 오는 밤에 위험한 일이 일어난다고 알려주던 그 문구가 쓰여있던 편액입니다.
내부에는 별다른 집기가 없습니다. 비어있는 책장과 탁자, 의자 하나가 전부입니다.
강민들래:원래 이랬던가...? (탁자 위 살펴봄)
자세히 살피면, 누군가 글을 적어둔 팸플릿 하나를 발견합니다.
사사사살려
달래
:*이제부터 마태도의 조사, 탐사가 가능합니다.
*탐사 구역은 맵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재 위치는 사목항 입니다.
(담비한테 붙어있음)
강민들래:(관광객들이 간 방향은 어디 방향이지?)
그러고보니, 그들은 우리가 온 방향으로 움직였는데...
이시안:면사무소…, 잠깐, 면사무소 좀 들러 보자.
면장님은?
강민들래:관광객들이 여기에 없으면 대체 어디에 간 거야!?
강민들래:(...시안이한테 찰딱 붙어서 감...)
................. 떨어지지마, 알겠지!
그래그래
강민들래:.............................
음산합니다. 인적이 끊어진 부둣가에서도 느끼지 못한, 우리를 당혹하게 만드는 공허함이 느껴집니다.
강민들래:.... ... 내 건강한 폐를 망치려고 들지 마! (일단 감)
거리에 들어서면, 사람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비로소 이상하게 다가옵니다.
아무리 작은 섬의 마을이라지만 이렇게 사람이 없진 않았습니다.
사목리 곳곳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농어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도구지요.
하지만 마태도에서 이 스피커는, 타지와는 조금 다른 용도로 사용됐습니다.
그동안 기이할 정도로 정확하게 날씨를 알리는 방송이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동하려고 걸음을 옮긴 순간입니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옵니다.
이 방송이 어떤 내용일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목리에 울리는 방송은 항상 한 가지 사실만을 고지했잖아요.
조금만 생각해보아도 알 수 있죠. 예전부터 반드시 지켜야 했던 마태도의 법칙.
“해가 진 뒤, 비가 온다면”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 것.
방송은 항상 저녁이나 밤에 들어왔습니다만, 지금은 저녁도, 밤도 아닙니다.
비가 온다 해도 방송이 나올 시간이 아니란 뜻입니다.
이어질 방송에 귀 기울이면 피로가 묻어나는 면장님, 도봉남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알립니다. 곧 비가 옵니다. 해가 사라집니다. 비가 옵니다. 해가 사라집니다.”
황당한 내용을 인지한 순간, 거짓말같이 하늘이 어두워집니다.
강민들래:......................
강민들래:SAN Roll기준치: | 58/29/11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시안:SAN Roll기준치: | 63/31/12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담 비:SAN Roll기준치: | 57/28/11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한윤지: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배일광:SAN Roll기준치: | 44/22/8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배일광이 많이 놀랐나봐.
비가 오는 어둠 속에서 위험한 것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손잡아줄게
그러니 지금은 숨거나, 피신해야 합니다. 실내로 말이죠.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기 전 우리 앞에 누가 나타났습니다.
그 여자애다
아오
아, 저 아저씨! 철물점 아저씨입니다. 곽순태라고 했던가요.
순태아저씨!
어서 움직여, 어서!
(따라감)
(따라감)
*미지의 것과 추격전을 하지만.. 간단한 판정으로 끝내겠습니다.
이시안:괜찮아. 여차하면… (윤지 품 가리킴 칼 형상화함 목 스윽)
(나 이동력 8)
:*미지의 생물체는 우리보다 3칸 뒤에 있습니다.
*자신의 턴에 민첩 판정을 합니다.
*실패 시 1칸, 성공 시 1d2+1칸 이동합니다.
*미지의 생물체 역시 동일합니다!
*미지의 생물체의 민첩은... ... 78
*곽순태는 편의상 판정하지 않습니다.
한윤지: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담 비:민첩기준치: | 60/30/12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시안: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100<78
=1 Success
2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시안: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2
한윤지: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엄마
엄마
엄마아아악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담 비:민첩기준치: | 60/30/12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잘 뛰네
:rolling 1d100<78
=1 Success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이시안: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2
한윤지: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얘들아 빨리 달려 말하지말고
담 비:민첩기준치: | 60/30/12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3
진심
잘뛴다
:rolling 1d100<78
=0 Successes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아ㅏ잠만
다시뛸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안: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웃다가넘어짐
아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민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민들래:(시바 철물점아저씨가 이 꼴보면 뒷목잡을듯)
한윤지: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3
ㅇㅋ. 강민들래는 안전지대에 도착, 추적에서 벗어납니다.
담 비:민첩기준치: | 60/30/12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100<78
=1 Success
2
너랑 같이 있네
이시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한윤지: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2 일광아 잘해봐
:rolling 1d100<78
=1 Success
사람이살려달라했죠?
헉
헉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아
ㅋ
ㅋ
ㅋ
ㅋ
ㄹㅇ녀ㅗ헝나칱키;
ㅋㅋ
배일광:ㅆ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안:ㅋㅌㅋㅋㅁefwaffaawwaddwwawffwaw
zㅋ
ㅋ
ㅇㅋ
ㅋ
이시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일광:나여기있다고!!!!!!!!!!!!!!!!!!!!!!!!!!!!!!!!!
배일광:운기준치: | 55/27/11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어 너의 각오 잘 알겟다
ㅋ
쇼핑몰관리알바할래?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하늘이 완전히 깜깜해집니다.
최저임금 소리하네
입구에 당도하자 엄청난 괴성이 뒤에서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고개 돌려도 어둠 뿐입니다.
그 어둠 속, 희미한 형체가 보입니다. 인간도 짐승도 아닌 존재.
그것을 자세히 보려 하면 미지는 괴성을 지르며 다가옵니다… ….
뱀의 몸에 수위 아저씨의 얼굴이 달려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괴물이 된 채로 여전히 이 마태도를 돌아다니고 있었나 봅니다.
배일광:SAN Roll기준치: | 43/21/8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강민들래:SAN Roll기준치: | 58/29/11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한윤지: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시안:SAN Roll기준치: | 63/31/12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담 비:SAN Roll기준치: | 57/28/11 |
굴림: | 1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문을 닫으려니 어둠 속에서 촉수가 뻗어 나옵니다.
이시안:다행이다 수위라서 망정이지 윤향자 선생님이었으면 울었어
수위 외에도 다른 괴물이 있었던 모양이죠. 우리를 순식간에 스쳐지나간 기다란 불행이 배일광에게 닥칩니다....
강민들래:으아아아아아아아악배일광!!!!!!!!!!!!!!!
배일광:와아아아아악!!!!!!!!!!!!!!!!!!!!!!!!!!!!!!!!!!!!!!!!!!!!!!!!!!!!!!!!!!!!!!!!!!!!!!!!!!
한윤지:배일광!!!!!!!!!!!!!!!아오 얘는 도움도 안돼
강민들래:우와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악!!!!!!!!!!!!!!!!!!!!!!!!
한윤지:근력기준치: | 50/25/10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배일광:허아아아아아아아아악!!!!!!!!!!!!!!!!!!!!!!!!!!!!!!!!!!!!!!!!!!!!!!!!!!!!!!!!!
강민들래:근력기준치: | 45/22/9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담 비:근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시안:근력기준치: | 40/20/8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간절함이
부족한거같다
미안하다
강민들래:괴물한테 끌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 (손에다가 캔 통조림 쥐여줌)
(ㅋ)
윤지야 너 나이프
잘라봐
그렇지
내가 해볼게!!!
나이프기준치: | 55/27/11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니너무한다?
최고의 친구다
푹! 나이프가 이질적인 것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내 나이프
배일광을 놓친 촉수가 허우적대며 면사무소 건물을 헤집습니다.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담 비:민첩기준치: | 60/30/12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시안: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한윤지: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윤지야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아깐간절함이좀
너 날아다니네
집기가 밀려 떨어져, 강민들래가 머리를 부딪힙니다. 체력 -1
강민들래:으아아아아아앙 엄마~!!!!!!!! (ㅠㅠㅠ)
배일광:헉....헉...... 네 저는 괜찮아요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민들래:누가 너 물어봤어!? (서.키로 때림)
원래 이상하긴 했는데... 이 정도 , ..로 이상한것...도 맞긴했는데.
도봉남:허, 참... 너희가 어떻게... ...
우리가 누군지 알아챈 걸까요? 그가 다그치듯 여러 가지를 묻습니다.
한윤지:면장님 왜 이러는 거예요?? 원래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아 아니
이시안:꿈을 꿨어요. 이 섬에 관련된 악몽이요. 매일같이요!
배일광:그냥 고향에 온 건데 되게 뭐라고 하시네요
강민들래:관광객들이 안개로 사라졌는데 대체 어디로 간 건지 아세요!?
(진짜 지할말 x5개)
도봉남:이건.. 허. (말을 잇지 못하다가 겨우 입 연다.) 요녀석들!! 조용히 하지 못해!
면장님 입이, 스물 다섯 개인 줄 알아!
한 사람 씩 질문해. 어!
도봉남:(한숨....) 섬이 이 지경 된 걸 바깥도 알고 있는 거냐?
이시안:여기에 들어왔다 빠져나간 사람 딱 한 명만 알고 있어요. 그 사람도 자기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서 우릴 태워다 준 거예요.
도봉남:... ...이 지경이 된 섬에 갇힌 건 말이다.. 두 달 쯤 됐다.
모든 게 박해주 때문이야!
그 교감이 뭔 짓 할 줄 알았다
도봉남:바깥에서 배가 오질 않아서, 탈출할 수가 없었다고. 그런데 뭐? 관광객?
부녀회장!!
이시안:배가 끊긴 건 세 달쯤 됐다고 했는데….
관광객이 오자마자 눈이 풀리더니 어딘가로 사라졌거든요?
근데 들어보니까 뭔 사람이 살아났다 이러던데 이것도 그 박해주 짓이에요?
우리가 이상한 꿈 꾸는 것도요?
도봉남:그렇겠지! 그 망할 인간, 드디어 일을 저지르고 만 거라고.
언젠가 이렇게 될 운명이라고? 웃기는 소리를..!!!
도봉남은 박해주 이야기를 하자마자 길길이 날뜁니다.
도봉남:빌어먹을 섬에 사람이 들어오고 이백 년 가까이 됐어. 망할 눈 푸른 신부가 온 것도 이제 백 년이 넘었고!
도봉남:박해주의 아비는 생각이 없어 가만히 있었겠나?
박해주가! 섬을 몽땅 들어 바친 거라고!
도봉남:.. (말을 줄이고 헛기침 한다.) 하여튼, 살아남은 사람은 말이야. 섬이 온통 괴물 천지가 되었으니... 여기 50명 정도가 전부다.
이시안:대체 이 섬이 왜 그렇게 중요한데요? 그리고 한범철이 계속 막고 있었잖아요, 그 사람도 여기 있어요?
도봉남:한범철이 소식은 통 모르겠군. 그 인간 어디서 일 저지르다 붙잡혀 제 명 다 했겠지. 난 모르는 일이다.
쌤 죽었어요?? .........
.............
아냐, 쌤이 돌아가셨을 리가 없잖아!
한윤지:엄마랑 아빠 연락 안되는 것도 막 그런건가? 뭐........뭔............
............
한윤지:.........................
도봉남:하여튼 이 섬에서 유일하게 안전한 장소는 이 면사무소 뿐이다.
담 비:돌아다니다보면 살아있겠지 뭐..! 저 아저씨 말 다 믿지마!
도봉남:그러니까 비 그치기 전엔 나갈 생각도 말아. 곧 그치겠구만.
이시안:………. (품에서 주섬...묵주 꺼내서 내밈) 알았어요. 전 어쨌든 꿈도 그렇고 이 일을 끝내고 싶어요.
한윤지:맞아! 쌤 안 죽었을 거야 그냥 연락만 끊긴거지
강민들래:봉남이 아저씨가 뭐 주술같은 거 걸어둔 거 아냐? (두리번두리번)
도봉남:여기는.. 큼. 가호가 내려진 곳이야.
이곳은 요새화된 상태입니다. 지치고 절망한 사람들이 모여 있군요.
익숙한 얼굴들도 종종 보입니다. 아이들과 심한 부상자도 있습니다.
강민들래:그럼 위험해질 때면 여기로 도망쳐와야겠네...
한윤지:이 많은 사람들이 우리 똥꼬쇼 한걸 그냥 보고만 있었다 이거지?
:*조사를 이어할 수 있습니다. 면사무소를 당장 둘러봐도 괜찮습니다.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1층을 비워둔 듯합니다.
강민들래:(여전히 훌쩍이면서... 자연스럽게 짐 푸는 중)
강민들래:배고프면 이거나 먹어. (콩조림 도시락 줌)
직원: .... (부상 입은 듯 고개 돌리고 딴청 부린다.)
배일광:(콩조림 도시락 먹음 어쩔수없음 쑈해서 배고픔)
이시안:어쩌다 이렇게 다쳤어요? 무슨 일이 있었어요?
담 비:핀볼 간만에 하고 싶은....... 저 사람 다쳤었나봐(속닥)
직원: 괴물이 돌아다니는데 멀쩡할 리가 있겠어요. 그나저나 어디에 있다가 이제서야 온 거예요? (지방방송 꺼지는거 봄)
이시안:저희 섬 밖에 대학 나갔는데요 말투가 왜 그렇게 싹바가지신거죠
직원: 그럼 뭍에 있다가 다시 섬에 들어왔단 말이에요? (ㅋ)
강민들래:그야 대학가서 공부했는데요! ... 헉, ... 일광아 미안해
ㅋ
직원: 이런 시기에요? 참 어리석은 짓들 하셨네.
배일광:.............................................................
담 비:아 일광아 난 대학와서 공부 안하니까 나 보면서 위안삼어
이시안:그쪽은요? 뭘 하셨길래 저희한테 자랑스럽게 얘기하세요?
누군공부해도 대학못가는데
지금자랑하시는거예요?
(퍽퍽퍽
한윤지:아니 배일광 고려대는 합격해놓고 지가 안갔으면서
와
때려라 때려
직원: 이제서야.. ..겨우 안전을 되찾았거든요. (콜록콜록 기침한다.) 내가 뭘 한 건 없지.. 면장님 덕분에 살았으니까 학생들도 감사하라고요.
나 가만히있엉?
이시안:감사는 저희가 알아서 할 일이고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는 것 없으세요? 박해주에 대한 거라던가.
배일광:네... 일단 감사는 합니다. 좀 더 빨리 와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한데 이미 지난 일이니까 어쩔 수 없죠. 다친 게 낫는 것도 아니고요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은 더 이야기 할 의지를 보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저쪽에 서 있는 비교적 멀쩡한 사람이라든지..
이름 기억 안난다
배일광:지금쯤 그녀는...... (아련하게 천장을 바라봐요)
그 유령 걔?
(시안이 따라감)
말을 걸면, 어쩐지 익숙한 얼굴입니다.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이시안:저희가 마태도 밖에 있다가 돌아와서요. 혹시 두 달 전 일을 아시는 거 어
왜요? (멀거니)
으세요?
헐
오빠 저희 기억 나시나요
무슨 일이신데요?
배일광:이제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그냥 아는 척 하시네요
이시안:사람들이 다치고 상황이 안 좋아 보여서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한윤지:뭔 소리야 저 오빠가 우리 어부바도 해줬었잖아
배일광 저 기억력이니까 서울대를 못가지
이시안:옛날에! 맞아, 나 업고 관광안내소 한 바퀴 돌았잖어.
니 나와봐
붙어보자고
강민들래:저희 애들이 많이 시끄럽죠? 죄송해요.
현우성:아.. (안색이 어두워진다.) 괴물 때문에... 바깥에 괴물이 돌아다니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좀 다쳤어요. (적당히 무시하고있음)
현우성:아무래도 여기에 계속 있을 순 없으니까요. 물자도 챙겨야 하고.
이시안:괴물은 어쩌다…나타난 거죠? 박해주라는 사람이랑 연관이 있다고 하던데…
(퍽퍽퍽소리알아서차단함)
현우성:그건 모르죠. 알고 있으면 좀 좋을 거 같긴 한데. 하여튼 완전 망했단 것만 알아두세요... 후우..... (한숨...)
그래도 여긴 안전해요. 면장님 가호 덕분에.
한윤지:(다 때리고 돌아옴) 그럼 여기서만 생활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없는거죠?
아, 면장님께서는 해가 사라지기 전을 어떻게 아시는 거예요? 미리 알람방송 해주시잖아요. 그것도 여기가 가호를 받아서 그런가?(천천히 답해줘)
현우성:글쎄요... 면장님은 옛날부터 그러지 않았나? 완전 신기하지 않아요?
배일광:(다 처맞고 돌아옴) (맞느라지쳐서 할말은없어)
현우성:아, 곧 물자 조달하러 누가 움직일텐데..
저거 따라갈까 애들아?
응응
응.
살아있는 이들은 이곳에 다 모여있다고 했으나...
우리가 아는 얼굴들, 그러니까 가족은 보이지 않습니다.
........
한윤지:....................................
한윤지:.......................................
ㅋ
(호두문질러서업앰)
도봉남:너희가 도와줘야 할 거 같은데. 물자 나눠서 보급하는 것 좀.
이 녀석들. 무슨 이야기를 이렇게 쪼잘쪼잘대.
한윤지:(다시 턱에 호두생김) 엄마.......
도봉남:글쎄다. 이런 시기에 가족 찾기 힘들지. 어쩔테냐. 여기 짱박혀 있을 거야?
한윤지:근데 면장님은 어떻게 해가 사라지기 전에 알아요? 아는 방법이 있어요? 저희한테 알려주심 안돼요????
도봉남:욘석, 시끄럽다. 그럴 거면 상점가 쪽으로 가. 마침 인원 다섯이니까 너희끼리 가면 되겠네.
가서 음식 좀 구해와라. 마트에서. 어?
일단 가자. 고마움을 느끼게 해야 뭐라도 말해줄 것 같다.
배일광:방금 죽다 살아났는데... 일단 알겠어요;
강민들래:(큰 가방에서 짐 우르르르르 쏟아내고)
배일광:원래 인생은 속력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저기 쏟아진 것들도
한윤지:저거 나중에 돌아오면 다 털려있는거 아냐?
강민들래:마태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이 정도는 필요해!
강민들래:전공책을 운반하는데, 이 정도라고 못할 건 없지!
한윤지:(............먹으려고 가져왔던 삼김도 올려놓음) 유통기한 2일밖에 안 지났어요!
바깥으로 나갈 채비를 마친 이들이 우리를 바라봅니다.
배일광:(들래랑담비뒤통수에대고3분동안개모라함)
강민들래:(고개 홱 돌리면서 머리카락으로 배일광 머리때림)
떡진거같당?
강민들래:...........................................
미안해~!!!!!
강민들래:시끄러워~!!! 너랑 안 놀아~!!!!!
이시안:머리좀안감을수있지~!!! (*지금부터 추격전을 시작합니다.)
사목리로 다시 나가면, 안개가 껴 주변을 살피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시안:이게...우리가 구하지 못한 세계의 일광이인가
신경 쓸 때가 아니라는 듯, 일목요연하게 움직이는 마태 주민들은 저마다 보급로로 이동합니다.
영화 등의 미디어 매체에선, 재해가 일어나 치안이 붕괴하면 상점이 가장 먼저 약탈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매대에 놓인 물건들이 정리되어 있고, 청소상태도 깨끗합니다.
한 사람이 매대에 있는 음식들을 가방에 담고 있습니다.
연대흠:뭐야? 누구신지? 어디서 본 거 같은데.
강민들래:.......................................................
한윤지:..........................................
담 비:연.....................................................................
강민들래:아, 안돼!!!! 보지마!!!!!!!!!!!!!(연대흠 머리 가방에 집어넣음)
강민들래:나 머리 안 감았어!!!어떡해? 어떡해?
대흠이임?
담 비:강민들래 너 아직도 저런 칠렐레팔렐레좋아해?
괴한이라고 해!
강민들래:첫사랑에게는 예쁜 모습으로 남고 싶은 거 몰라?
...하, 한윤지.
갑자기 들이닥쳐서 앞에서 쪼잘대며 가방에 머리 집어넣는 수상한 단체
강민들래:너한테 그런소리 들어도 기쁘지 않아!!!!!!
강민들래:됐어! 시끄러워! 나 과자 담아 올 거야!!!!!
아무튼 대흠아!!!
대흠아!
연대흠:아, 누, 누군데? 너희 누구야! 얼굴 개 익숙한데? 누구냐고!
연대흠:뭐야? 면사무소에서 온 거임? 괴물 아냐?
너 고딩때!!!!
그그그
기억 안나니
하긴
뭘 기대하니
두달 전부터 이상해졌대매
연대흠:야. 밖에 안 보이냐? 처음 오는 사람도 바로 알겠다.
완전 괴물 천지잖아. 무슨 영화 세트장도 아니고. 장난 침? 진짜 개 쫄았다.
진짜 감동이다
강민들래:너~! 오빠한테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어 맞아
연대흠:뭔 세례. 아~, 그런 게 있었지.. 오래 돼서 기억 안 나는데?
연대흠:(흠.)(의도적인 스루) 챙길 거 빨리 챙겨라.
대흠아 너 그때
??
강민들래:아아아아악 그런 끔찍한 얘기 다시 하지 마!!!!
한윤지:하느님 은총을 받은 뒤론 세상이 맑아진 기분이야... 연대흠:누가 그런 말 해 누가 (얼굴에 고래밥던짐)
하여튼 애들은. (쯧쯧쯧~)
한윤지:아니?(대흠이가 챙기던 과자 스틸해서 챙김)
이제 가자 애들앙
(음식 주서담음..)
한윤지:두달이짧은시간도아닌데어째서마트가이렇게깨끗한거지연대흠?
강민들래:(마트 계산대 볼 수 있나? 납입목록품 적어둔 장부같은거잇는지..힐금)
장부를 살펴보려 해도, 따로 찾을 순 없었습니다.
말해주려 했는데 너네 왤케 싸가지가 없냐?
존댓말 안 쓰냐?
강민들래:저희 애들이 원래 그런 거 아시잖아요!
배일광:하여튼 빨리 말씀하시죠? 지금 여기 놀러오셨나요? 시간없습니다
연대흠:(한개피 받고 강민들래한테 웃어주며) 하여튼 여기 좀 이상하거든. (배일광 담배로 때림)
끼부리는 거 봐라
연대흠:가만히 있다 보면.. 물건이 없어지거나, 없던 물건이 갑자기 생겨나거나...
연대흠:진짜 개 깜짝 놀랐거든? 근데 이젠 그러려니 해~.
강민들래:(평소에 껄렁거리는 애가 웃으니까 좋구나)
연대흠:사라지는 물건보다 새로 생기는 물건이 많아서 다행이지. 오케이?
배일광:별로 오케이는 아닌거같은데 일단 알겠어요
강민들래:.......................
강민들래:...........괜찮아... 나도 얼굴만 보는 거니까.
진짜 가지가지한다 서로
한윤지:이거 보면 모르겠냐고 대흠아 (들래와 일광이의 모자 번갈아서 가리켜줌)
ㅇㅋ
방금그발언은
배일광:아니라고요!!!!!!!!!!!!!!!!!!!!!!!!!!!!!!!!!!!!!!!
강민들래:너 모자 그만 써!!!!!!!!!!!!!! (배일광 모자 뺏음)
배일광:아니 뭔소리임? 따라오지마세요 (뺏긴모자 다시뺏음)
강민들래:아 왜~!!!! 오빠랑 같이 다니자~!!!!!
연대흠은 다시 음식을 챙기려는 듯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한윤지:우리가 싫어도 저 사람은 여기 2달동안 여기 다녔으니까
알지않을까
배일광:아 싫다고요!!!! 강민들래 유난떠는꼴더보기싫으니까는
아오
강민들래:그치.그치그치. (윤지 말에 끄덕끄덕)
맞지................
그러니까 같이 다니는 건
맞는거 같아
이시안:열받게 할 때마다 진심으로 싸워도 돼?
참고로 마트에서 손전등이나 라이터같은것도 챙길수있다 (연장같은것도)
배일광:별로 데리고다녀서 좋을것도 없을것같지만 일단 알겠어요
강민들래:너희는 너무 폭력적이야. (샤워기 제일 단단한걸로 들고 휘둘러봄)
한윤지:(대걸레 자루도 1d6이야? 아님 1d4??)
뭐가?
이시안:이거 10살때 그 총이다 (녹뚝뚝떨어지는고물쇳덩이를들며)
제발
진짜싫다
이시안:고장난 권총기준치: | 25/12/5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6 |
씁~
한윤지:그거 걔네 엄마가 자살할 때 쓴 총 아니냐구
이제 그만 버려도 될듯
이시안:고장난 권총기준치: | 25/12/5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잘안맞네
들고 때리는 용인데
대흠아! 나 하나 더 물어볼거
...
.....(훌쩍) 일단 다른데 더 둘러보자
연대흠:야. 나가자고. 너무 많이 챙기면 이동할 때 불편하다.
근데 어디로 갈 셈?
이시안:일단 이거 면사무소에 내려놓고 어딜 돌아보는 게 낫지 않나?
기강을 잡아주겠어.
이시안:가자. 나 거기 지하가 영 신경쓰이더라.
연대흠:어.. 난 면사무소 바로 갈래. 빠이.
잠시만!!
이시안:난 널 항상 신경쓰고 있었어, 네가 일본 이름을 카톡 닉으로 해 두고 아이들 사이에서 겉돌 때도 걱정되어서
응
근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연대흠:민첩기준치: | 75/37/15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
짜증나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대흠:(^^) (담비 볼따구 꼬집고 먼저 간다)
아
아악
앋
담 비:아!!!!!!!!!!!!!!!!!!!!!!!!!!!!!!!!!!!!
이시안:진짜 사랑 앞에 의도 없고 우정도 없고
친구도 없고 다 남남이다 그지 어
담 비:강민들레 앞으로 30분간 나한테 말걸지마라
흥. (진짜 30분간 말 안 걸음)
이시안:야!!!
우리가 저런 양아치보다 너에 대해서 더 잘 알아!!!!!! 강민들래:난 나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보다, 불량한 양아치의 얼굴상이 취향인 것 뿐이야!!!!!
담 비:내가 널 금이야 옥이야 키웠는데..!!!!!!!!
병원으로 들어서면 문부터 이상한 낌새가 느껴집니다.
문 안쪽에 부서진 가구들이 놓여 있네요. 문을 막으려고 가구를 밀어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문에 덧댄 판자도 보입니다. 역시 부서져 있습니다.
한윤지:그런거 치고는 바가지때도 내숭 부리던데
아? 뭐냐?
이 판자가 멀쩡했더라면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겠죠.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병원 역시 사람이 없지만, 다른 곳보다는 깔끔합니다. 괴물의 침투가 적었다는 뜻일까요?
강민들래:그건... 언젠간 돌아올 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강민들래:... 들어가도 돼? 되게 불길한데.
이시안: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 안 되는 걸.
그리고 난 진짜로 여기서 뭐가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 너넨 아냐?
배일광:(제일 나중에 들어가려고 맨뒤에 서있음)
전 별로...
이시안:판자 있는 줄 알았는데 부서져서 금방 떼지더라
안을 수색해보면, 병원의 기능보다는 긴급 피난처, 혹은 주민들의 임시 생활공간으로 활용되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병원에 필요 없는 물건들이나 피난민들의 개인 물품들이 사방에 흩어져 있고,
의약품과 진료 도구도 대부분 이미 사용되거나 훼손되어있습니다.
사방에 흩뿌려진 핏자국과 살점들은 이곳에서 일어난 참상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강민들래:혹시 마트도 가호를 받은 건가...? (그럴리가)
이시안:나 지하 보고 싶어. 아직 열려 있나?
가볼까나?
이시안:그리고 위층에 사람들 갇혀 있던 곳도.
강민들래:(뒤에서 졸졸...) 거기는 아무도 없지 않을까? 이 꼴이 났는데...
거기 이상한 문양 적어뒀던 것도 신경쓰이긴 했지. 지하 먼저 갔다가 가보자
이시안: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필요 없음 난 패스해도 괜찮긴 해. 위험하기도 하고….
지하로 향하는 문은 진료실 옆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강민들래:... ... 열려있는게 불안한데. (ㅠㅠ 따라감)
강민들래:관찰력기준치: | 67/33/13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시안:관찰력기준치: | 61/30/12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담 비:관찰력기준치: | 64/32/12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한윤지:관찰력기준치: | 61/30/12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배일광:관찰력기준치: | 75/37/15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어이없네
일광이시트켜는중
입구의 바로 아래에 누군가의 일지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일지에는 날짜가 없습니다. 시간 순서로 서술됩니다. *핸드아웃 공개
지들이 한짓인가?
일지의 다음 페이지는 피에 젖어 잘 펼쳐지지 않습니다.
적절한 판정을 통해 페이지를 펼칠 수 있습니다.
해보자
한윤지:손놀림기준치: | 30/15/6 |
굴림: | 1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로 얼룩진 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는 글자는 몇 개 되지 않습니다. *핸드아웃 공개
으...
열린 지하 계단 아래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하늘과 땅에 가득한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이시안:…단체로 미쳐서 저기로 들어간 거 아니야?
은밀행동기준치: | 62/31/12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까비)
이시안:은밀행동기준치: | 76/38/15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ㅇㅂㅇ
강민들래:은밀행동기준치: | 53/26/10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배일광:은밀행동기준치: | 60/30/12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회를한번만
담 비:은밀행동기준치: | 62/31/12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진료실 안으로 들어가면 숨을 수는 있겠지만.. 빠져나갈 때 어려울 듯하네요.
(ㅠㅠ 몰라몰라미친놈아 숨음)
이시안:…어떻게 하지? 아니면 총 겨누고 협상하는 방법도 있긴 하고 응 그래
(후다닥)
틈을 남겨둔 채로 로비를 보면, 정장 입은 장정이 걸어 나옵니다.
그가 누군가를 찾듯 희번득한 눈을 이리저리 돌립니다.
키키키킥.. 킥.. 흑.. 흑.. 씨발.. 다 죽어.. 다 죽을거야...
어디 갔어.. 어디 갔어..!!
강민들래:(눈빛으로 저 사람 왜저래?! 하는중)
한윤지:(혹시 나예환의 몸에 예전에 봤던 인면창이 자라나있지 않은지 관찰 판정 가능함?)
한윤지:관찰력기준치: | 61/30/12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어떠한 힘이 그의 정신을 비틀어 놓은 듯보입니다.
강민들래:뭐에 조종당하고 있는 게 아냐...?!
이대로 비가 오면, 우리는 물론 저 인간도 무사하지 못할 겁니다.
그를 정신 차리게 하거나, 혹은 쓰러트리거나... ....
강민들래:... 차라리 기습해서 기절시키고 가는게 낫나?!
담 비:아냐 괜찮아 다 같이 동의한거잖아..!
1대 5니까 어떻게... 못해보나?
이시안:수정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건지 안 되는 건지를…, 잘 모르겠어.
이시안:싸울 거면 일단 내가 쏴 볼게. 맞으면 운 좋은 거고, 안 되면 그때 다같이 싸우면 되는 거고….
한윤지:(진료실에 던질만한 물건 없나 살펴봄 ㅠ) 아니면 뭐라도 던져서 안쪽으로 유인을....
강민들래:내 생각엔 어차피 달리다가 붙잡힐 것 같으니까, 공격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런가? 그러자
나 틈새로
일단한방쏴볼게?
한윤지:우리 마태도에 계속 살더니 이렇게 되네
응
나.할수있을까?
권총기준치: | 47/23/9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6 |
(배일광 쾅 때림)
나와!
나와!!!
이시안:문 막아 둘 게 없나…?! 총알 떨어질 때까지만 버티면 할 만할 것 같은데…
나예환:라이플기준치: | 40/20/8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9 |
강민들래:으아아아악 미친 사람이다!!!!!!!!!
이시안:야 일광아! 라이플 탄환이 몇 개 들어가는 거야??!!!!!
갓다왓다매!!!!!!!!!
장난하나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능을발휘해보라고 고대생아
배일광:이시안씨는 극한상황에서 명중못시켰잖아요.
지능기준치: | 70/35/14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강민들래:하아... (샤워기 들고 비장하게 일어남)
나예환: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니턴임
배일광:비무장기준치: | 25/12/5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1
나예환:전기충격기기준치: | 65/32/13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2 |
아오
미치셨나
강민들래:회피기준치: | 20/10/4 |
굴림: | 37 |
판정결과: | 실패 |
강민들래:(내가 여기서 행운을 17을 깎아.)
이시안:윤지야 혹시…수정 시험해볼 수 있어? 정신을 차리는지?!
강민들래, 턴마다 건강 판정을 합니다. 성공 시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합니다.
권총기준치: | 47/23/9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7 |
나예환:나이프기준치: | 65/32/13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나예환:건강기준치: | 65/32/13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주..죽.??.?..,.
이시안:씨팔! 진짜 큰일날 뻔 했네! (헉헉ㅅㅂ)
어
그래
한윤지:............................
웅
한윤지:(제 턴이니까 그냥 쓰러진 그의 품에서 무기나 다 훔칠게요)
강민들래:건강기준치: | 45/22/9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시안:우리가 뭘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권총 총알 있어?
있으면 나좀
하나주랑
라이플, 권총, 나이프, 전기충격기 중 하나 챙길 수 있다
(전기 충격기 훔침)
배일광:뭘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다녀 장난하나
(그럼 나이프 쌔벼도대요?)
ㅋ
(군머가볼만하다)
병원에서 의료도구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배일광졌다
지금전투중이잖아요
아니
전투
끝났어
누가가져감?
(ㅇㅇ)
그래
한윤지:관찰력기준치: | 61/30/12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ㅅㅂ
이시안:라이플은 몇 발 남아 있는지 지금 꺼내서 세 봐
안보여
담 비:관찰력기준치: | 64/32/12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이시안:관찰력기준치: | 61/30/12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배일광:관찰력기준치: | 75/37/15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시안:라이플은 몇 발 남아 있는지 지금 꺼내서 세 봐 일광아
시안과 일광은 진정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발견해냈습니다.
오오~~
이시안:진정제는 진정할 뿐이지 수면제처럼 쓰러지진 않음.
알았어
강민들래:(여기서 만약 내가 응급처치로 자힐을 해)
강민들래:응급처치기준치: | 30/15/6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에휴
내가 해줄게!
한윤지:응급처치기준치: | 30/15/6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어 그러네
한윤지:(아 모두에게 +30이 아니라 성공한 애들만 30 아냐?)
(오오 ㅋ)
한윤지:(아그래? 그래 뭐 민들래에게 한번썼다해)
내가한번만
저기요
쪼잔해
내말이
강민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일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나~
들래야
호~
다른 거나 봐요.
강민들래:응.. 일단 빨리 돌아다녀보자. 또 이상한 사람이 나올까봐 무서워. (흑흑)
이제 어디로 가볼까요? 오래 있다간 나예환이 일어날 것 같고..
어디가?
면사무소에서 상점가로 나왔고 의원으로 왓엇습니다
학교도 신경쓰여.
OK. 우리는 도서관으로 이동하기 위해 걸음을 옮깁니다.
이시안:거기 계시면 큰일나는 거 아냐? 사람들 전부 대피했잖아.
배일광:할렐루야가 한 두 명이 아니잖아요 일단 알겠어요
?
엇
“알립니다. 곧 비가 옵니다. 해가 사라집니다. 비가 옵니다. 해가 사라집니다.”
튀어튀어
한윤지:여기서 나예환이랑 같이 있을 수는 없잖으으ㅏ아아악
강민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민들래:그건 그런데.. 도서관에도 이상한 놈 있으면?!
너랑 오붓하던 그거
너 좋아하던데
그냥 잡혀
:*미지의 생물체는 우리보다 3칸 뒤에 있습니다.
*자신의 턴에 민첩 판정을 합니다.
:*실패 시 1칸, 성공 시 1d2+1칸 이동합니다.
*미지의 생물체 역시 동일합니다!
이시안: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한윤지: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담 비:민첩기준치: | 60/30/12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rolling 1d100<70
=1 Success
아 살살뛰어
미지의 생물체가 불손한 몸통을 꿈틀거리며 우리를 쫓아옵니다.
:rolling 1d100<70
=1 Success
2
우리 뒤다
뒤에 있다
뒤를 바짝 쫓아옵니다. 돌아보지 않는 게 좋겠네요!
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윤지야!!!
하
하하하ㅏ하
하하하하하
민첩기준치: | 60/30/12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시안: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아직까지는 그것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엄마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하.......
:rolling 1d100<70
=1 Success
2
미지의 생물체는 근처에 굴러다니는 돌 하나를 주워서...
아
윤지야!!!!
한윤지: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엄마!!!
뭐랬냐 배일광
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그래
국대
아
이거
담 비:민첩기준치: | 60/30/12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윤지야
아냐아냐
이시안: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2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한윤지:도서관에 연대흠있다 들래야!!!!!!! 근데? 못뛰면 일광이랑 같이 가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배일광:아 저도 싫다고요!!!!!!!!!!! 개열받아!!!!!!!!!!!!
:*먼저 완주한 사람은 자기 턴에 미지의 생물체에게 방해공작을 놓을 수도 있겠습니다.
담 비:000000000000000000000000000
아
제가 친거 아니에요
:rolling 1d100<70
=1 Success
배일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진짜
한윤지: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윤지얌!!!!!!!!!!!!!!!!!!!
다행.
담 비:민첩기준치: | 60/30/12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앗
시안아!!
이시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멈춰서서 미.생 사격가능?)
이시안: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민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민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 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강민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제발
배일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민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일광 쫓아오는 그것의 촉수를 보고 혼비백산하며 달렸습니다
강민들래:아 ㅂ ㅐ일광 같이가!!!!!!!!!!!!!!!!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lling 1d100<70
=1 Success
온다온다
아미첫냐고
한윤지:(옆에 돌이 있다면 투척 성공으로 괴물에게 던져보기 가능? 실패하면 배일광이 맞음)
(배일광맞으면웃기겟다)
한윤지:투척기준치: | 30/15/6 |
굴림: | 37 |
판정결과: | 실패 |
아
강민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피기준치: | 47/23/9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
그래
담 비:민첩기준치: | 60/30/12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후~
이시안:민첩기준치: | 65/32/13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스읍
하
배일광:민첩기준치: | 55/27/11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살고싶다고요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lling 1d100<70
=1 Success
미쳤나
그래
돌을
던져보낟
한윤지:이얍!!!!!!!!!!!!!!!!!!!!
한윤지:투척기준치: | 30/15/6 |
굴림: | 2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내가미생되면너부터씹어먹음
네네 ㅋㅋ
이시안:나도 해 볼게. 잠깐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지…
이시안:투척기준치: | 20/10/4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그리고 들래가 맞으면
웅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 비:투척기준치: | 20/10/4 |
굴림: | 36 |
판정결과: | 실패 |
부적 뭔데
배일광:아!!!!!!!!!!!!!!!!!!!!!!!!!!!!!!!!
이시안:내 손으로 들래 총알맞추는거!!!!!!!!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래야 가자!!!!!!
배일광:제가 맞을 것 같은데요 잘못 쏘셔도???
강민들래:민첩기준치: | 40/20/8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아
강민들래:여기서 내가 만약 행운이 16이 닳아.
강민들래와 미지의 생물은 동시에 도서관 앞에 들어오려 했지만,
그것이 한윤지가 던진 돌에 주춤하는 사이, 문이 재빨리 닫혔습니다.
헉헉
다 괜찮은거 같아
강민들래:나는 멀쩡해. 하나도 안 다쳤어. 다들 무사해보이네...
빗줄기와 괴물에 정신없이 들어오느라 몰랐는데, 도서관의 꼴이 말이 아닙니다.
가챠가 뭔데
도서관 한 구석에서 끔찍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응?
꾸직, 꾸직 하는.. 무언가를 억지로 잡아 뜯어 이빨로 씹는 소리입니다.
강민들래:........................
강민들래:나예환이랑 같이 있는 게 더 좋았을까?
한윤지:유...윤희영 사서님...?(몰래 본다면?)(관찰해본다면?)
이시안:쟤랑 싸우기 vs 나가서 밖에 있는 거랑 싸우기
한윤지:관찰력기준치: | 61/30/12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강민들래:관찰력기준치: | 67/33/13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거부해
보는걸
담 비:관찰력기준치: | 64/32/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시안:관찰력기준치: | 61/30/12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조심히 살피면, 구석에 사람이 쪼그려 있습니다.
이시안:(얘들아만약내가광기에걸린다면일단때려서총을뺏어알겠지?)
담비와 눈 마주친 그가 벌떡 일어나 성큼성큼 걸어옵니다.
엄마
아빠
홀리쉣
다만... 공격적인 태도는 아니고, 방어 자세를 취합니다.
헐!???????????????????????????
한윤지:시영아!!!!!!!!!!!!!!!!!!!!!!!!!!!!!!
시영아!!!우리야 우리!!!
한윤지:시영아 우리다!!!!!!!!!!!!!!!!!!!!!!!
???:뭐야,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섬 사람인가?
???:하? 언제 본 건진 모르겠지만 기억 안 난다고.
과자도 뺏어먹고
일광이 첫사랑이잖아
???:아, 귀찮게 굴긴... (제 머리 손으로 헤집고) 기억 날 것 같기도 하네.
비가 와서 피해온 거로군. 여기로.
한윤지:너 우리보고 유령이라고 개구라쳤잖아....!!!.1....1!!
강민들래:그야 당연하지...! 죽는줄 알았단 말이야. (애들 뒤에 숨음)
???:그래, 난 유~령이야. (킥킥 웃으며)
봐, 언제 보았는진 모르겠지만 그대로지? 내 모습~.
아니 애들아 들어봐?
이시안:그래. 네가 우리한테 아무 짓도 안 하면 우리도 뭘 할 생각 없으니까…, 서로 든 건 내려놓고 얘기하자. (총...께속겨눔.쩜긴장햇음,)
어 리슨
한윤지:내가 쟤 만나면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만날줄 몰랐어
한윤지:지금 이 상황에서 물어봐도 되는 부분?
쟤 칼 들고 있는데?
도서관 안쪽에는 박시영이 먹던 생고기의 정체가 드러누워 있습니다.
물어봐.
???:왜, 징그러워? 먹고 살아야 하는데 어쩌겠어! (깔깔 웃는다)
암튼 물어볼거있는데!!
한윤지:너 박해주랑 연관 있어? 박해주 자식이라거나 그런거 아니지????? 아님 박해주가 만들었어??????
(멍청해짐)
이시안:너 그런 사람의 델리케이트한 부분을 막 건드려도 되는거야?
한윤지:아니 그래서 내가 머뭇..했는데 니네가
물어보라매
???:아하, 내가 말해줘야 해? 싫은데. (흥)
싸가지
???:차라리 다른 걸 물어. 도움이 될 수도 있잖아. 하하하.
다른 거.... 우리 없는 동안 섬에 무슨 일 있었어????
한범철은????
강민들래:... 괴물, 네가 쓰러트리고 먹은 거야? (힐끔)
담 비:음.. 그냥 네가 아는 거 다 말해주면 안돼?
이시안: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원인이 뭐야? 너 알아?
???:시끄럽긴. 차근차근 한 번씩만 대답해줄게. 알겠어?
우선 첫번째. 이 섬은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장소가 되었다. 섬 출신만 이 섬의 진실이 보인다.
강민들래: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장소라니, 대체 무... ... 아냐. 이따가 물어볼게.
???:그리고 한범철은.. 글쎄, 모르겠네. 아.... 너희가 누구인지 이제서야 기억 났어.
그때 그 성년식! 맞지?
맞아!!
???:몇 년이나 흘렀는데 어떻게 다 기억해. 그리고 저 괴물은 내가 쓰러트린 게 맞아.
마지막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원인이라.
???:어쨌든 말이야,
괴물에게 먹이를 주는 거야. 뻔하지.
???:배를 다 채우면 그건 뭍으로 넘어갈 걸.
담 비:야 그럼 뭍으로 넘어가게 하면 안되는거잖아!!
???:그거야 말이 쉽지. 너희가 해볼래? 하하하. (답하고 윤지 쳐다본다)
한윤지:병원에서 만들던게 저 괴물이야? 작은 예수였나?
???:아마 의원이 세워진 것보다 한참이나 오래 되었을 걸? (뭔가 세어봄) 너희가 태어나기 전 부터.
???:하하하, 이 섬에는 미친년이 두 명 사는데...
한 명은 나고. 다른 한 명한테 물어보면 답을 알려줄 지도 모르겠네!
아
이시안:…우리가 어떻게 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뭍으로 도망쳐도 언젠가는 저게 건너온다는 거잖아….
???:똑똑하네? 하지만 너희가 뭘 어쩌겠어?
그런데, 너희 어디에서 오는 길이지? 도봉남을 만나고 왔나?
한윤지:도봉남 만나고 나예환도 만나고 왔어! 아 면장님은 믿어도 되는거야??
???:여기서 사람 살 곳이 도봉남 있는 곳 말고 또 있나? (으쓱.) 그놈은 말야, 완전히 미쳤거든. (조롱하는 투로)
자기가 사람들을 지키고 있는 줄 알아. 순 착각이지!
방금은 본인이 미친년이라고 하셨잖아요??
강민들래:그치만... 아저씨가 우릴 구해준 건 사실인데!
(ㅋ)
이시안:지키고 있는 게 아니면 뭔데? 넌 다 소용 없다는 뜻이야?
강민들래:예쁜말. 예쁜말!!!!!!(입존나때려요)
담 비:도봉남이 막 거기가 가호를 받았다고 그러지 않았었냐? (애들한테 속닥)
(아 배일광 ㅈㅅ)
???:뭐.. 걔가 그나마 남아있는 생존자들을 다 죽음으로 몰아넣을 거야.
작예?
이시안:그럼 한 명이라도 덜 죽게 하려면 우리가 뭘 해야 하는데?
???:아, 물론 '안전'하긴 할 거야. 푸하하하.
강민들래:아무것도 안 알려주면서 조롱만 하고...
???:나한테 뭘 바라는진 모르겠지만, 난 딱히 방법을 찾아다니거나 하는 게 아니라서.
더 귀찮게 굴면 갈래.
안돼!
우리랑 같이 다니장
(글쿤아)
강민들래:... 하긴. (괴물 뜯어먹던거 생각함)
???:(^^) 비 그치면 바로 나가줄래? 혼자 있고 싶으니까. (싸가지)
왜 친해지면
좋잖아
배일광:인원 수로 보면 그쪽이 나가시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말 존나 안맞네 우리)
???:아, 그래서... 나랑 한 판 뜨겠다? (어떻게하는지 지켜봄)
배일광:왜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뭐라고 하세요? (강민들래 혼냄)
이시안:(잠깐 생각하다가 품에서 묵주 꺼내서 보여줌) 하나만 더 물어볼게. 이게 뭔지 알아?
???:그건.. (눈 찌푸리고 열심히 고민함) 한범철 거?
이시안:그 사람 어떻게 됐는지 알아? …죽었어?
???:살아있겠지. 보통 인간이었다면 죽었겠지만. 걱정되면 사목리 여기저기 돌아다녀봐. 또 뭐 남겼을 수도 있잖아?
비둘기라도 보내줄 지 알아? (깔깔)
이시안:너도 한범철이 비둘기 보냈니? (구체적인 서술에 당혹;;)
그럴 인간이야
병걸려요
하... 빨랑 나가요...
이시안:그쳤네. 일단 빨리 어디든 더 가 보자.
이시안:고마워. (시영이힐끔,,) 기회가 되면 또 봐.
(아오)
학교 가기에는
너무 머나
움
학교는 사목리가 아니라 조심해야할게 많을것이다
한윤지:그렇게 관심 있음 너 쟤랑 데이트해 배일광
강민들래:일단 사목리주변을 다 돌아보고 가볼까?
응!
강민들래:저 여자애가 한 얘끼도 신경쓰이고...
이시안:너네 왜 자꾸 나란히 서고 같이 뛰고 같이 혀 씹어?
철물점은 학생 때 보았던 모습과 그대로입니다.
비록 의원때문에 이전한 모습이라고 해도요...
비가 그쳐서인지 곽순태가 셔터를 걷고 철물점에서 물건을 챙기고 있습니다.
아저씨!!!
아까 면사무소에 있더니, 물건 때문에 사목리로 나온 모양입니다.
밀치고 나가고
난리셨더라고요?
(개뭐라함)
이시안:(지친표정으로터벅터벅틴트주머니에총쑤셔넣음)
곽순태:면장님께서 필요한 게 있다고 하셔서 챙기는 중이다. 너흰 다른 걸 부탁하지 않았나? (뭐 챙겼는지 봄)
강민들래:(주머니에서 아까 연대흠 만나고 털어온 물건 바리바리 꺼냄)
이시안:식료품이나 가져오라고 해서 마트 들렀다가…, 뭐, 어쩌다보니 비가 와서 못 돌아가고 있었죠.
곽순태:흠, 그래. (끄덕이고) 지금은 섬에 비 오고 하는 일이 잦으니까 밖에 오래 나가 있으면 안 돼. 완전히 날씨가 이상해졌다.
딱히 도와줄 건 없어. (손 휘휘)
한윤지:(아니 이와중에 근데 아까 시영이한테 물어보려고 햇던거 지금 생각나서 갑자기 이마 팍 때림)
네
이시안:아저씬 섬이 왜 이렇게 된 건지 알아요?
철물점에선 무기 될만한 도구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은 전등이나 밧줄 따위도요!
곽순태:알았으면 뭐.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살아가기도 바빠.
한윤지:여기 어두워졌을때 쓰고 싶은데 손전등 하나 가져가도 돼요?
이시안:손놀림기준치: | 67/33/13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한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 비:손놀림기준치: | 40/20/8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이시안:ㅇㅂㅇ (등뒤로손전등,밧줄,공구,하튼샤샤샤샥 가져가서 챙김)
곽순태:그래. 손전등이야 남아 돌고. (뒤적뒤적..하다가 담비보고 호통침) 이놈!!
어른 허락을 받아야지. 요즘 애들은 말야...
배일광:죄송합니다. 얘네 집 담비가 손버릇이 좀 나쁘네요.
이시안:아이고, 죄송합니다. 담비가 좀 참을성이 없어서….
담 비:소리까지 지르시다니~~~ (배일광 퍽)
앞으론 물어보고 훔칠게요
곽순태:그런데 그거 잘 사용하는 게 좋을 거다.
??
곽순태:네 말대로 빛을 쫓는 성향이 강해 보였거든. 그리고 소리도 말이다...
이시안:손전등 던져서 유인할 수 있는 거 아니야?
곽순태:반대로 말하면 몸을 숨기고, 쥐죽은 듯 있으면 발각되지 않는단 뜻이지.
한윤지:(옆에있는 애한테 갑자기 속삭임) 근데 있자나
이시안:근데 그럼 우린 뛰고 웃고 넘어지고 난리쳐서 쫓긴거?
응
한윤지:저 아저씨도 그렇고 연대흠도 그렇고 고딩때랑 다르게 좀 제정신 차린거 같지 않음?
곽순태:유인이니 뭐니 해도 숨는 게 제일이다. 정면으로 맞서는 건 사실상 자살 행위야. (이하 줄줄줄말함)
네
네네
곽순태:씁.. 그리고 이건 혹시 몰라 말하는 거지만.
이시안:근데 제정신이라기보단 저아저씨 죽기직전이지않았니 (작은소리) 네.
곽순태:몇 년 전에 실종되어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꽤 되었는데. 그 사람들이 종종 읍내에서 보이는 것 같어.
담 비:유령인가...? 아니면 그 사람도 막 괴물처럼 이케저케 된거 아녀?
이시안:(아 그러네 청과물점아저씨엿나봐 철물점아저씨는멀쩡하고)
한윤지:시안이랑 나랑 의원 지하 갔을때 그 이상한 괴물이 박하연씨 배를 찢고 나왔었잖아
그래서 보이면 진짜 이상한거 아님?
그러게..
이시안:피하는 게 낫겠지, 일단 당장 일어난 일도 아니니까…
한윤지:읍내에 가면 누구 따라가지 않기로 하자
한범철이어도 안 돼 알았지??
강민들래:... 혹시... 괴물이 인간처럼 변해서 돌아다니는 거 아냐?
알겠어...
웅웅
약속이야
이시안:그리고 무슨 일 있을까봐 뭘 좀 챙겼어. (아까훔친손전등밧줄공구기타등등구구절절 보여줌)
뭐야
언제?
너 천사소녀 네티?
날 다 가고 비 또 온다고
한윤지:(다시 머리 흩어짐) 조심할게요 아저씨!!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시안: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쭙고 싶은 게요, 왜 거기가 제일 안전하다는 거예요?
가…호? 뭐가 뭐라는 말을 들었는데 잘 모르겠구…
곽순태:너희도 봤을 거 아냐? 괴물들은 면사무소 안으로 못 들어온다.
담 비:이유가 따로 있어요? 왜 거기만 못 들어와요?
곽순태:그거야, 가호를 받아서지. 가호를. (확신에 찬 투)
한윤지:면사무소에 부녀회장님은 안 계시던데 어디 계신지 몰라요?
이시안:그 가호가 대체 뭐예요? 누가 내리는 가호예요? (ㅇ_ㅇ)
곽순태:박해주 씨 말하는 거면 잘 모르겠군. 가호는 말이다.. 면장님에게 내려진 거라니까. 너희가 직접 봐야 했어. 그거를. 괴물 때문에 다 죽어가는데 말이야, 우리를 안전한 곳으로 모신 거라고.
이시안:…네. (사이비2탄같아서말사림) 일단 조심할게요. 감사합니다.
담 비:어어 네.. ... 사이비야?(속닥거림)
…돌아갈거야? 면사무소?
한윤지:(일단 순태아저씨 악수 촥확하고 손 흔들어줌)
이시안:나 철물점 종류별로 다털었어 (아닐수도있음)
배일광:그게 사실이라면 잘하셨어요 (벅저벅저)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예상보다도 참혹했습니다.
우리가 살던 곳으로 향하면 불에 새까맣게 타버렸거나 무너진 폐허들이 대부분입니다.
간신히 남은 건물이라곤, ...음, 저 주택이 전부일까요?
어떡해
엄마
아빠
새까맣게 그을려 있지만 집의 형태를 유지 중입니다.
...........
한윤지:........................
그... 그렇지?
이시안:…, 어떡하지? 안 내키면 다른 데 가도…, …
한윤지:저기만 집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강민들래:응. 일단 가서 확인은 해봐야지...
그 앞으로 향하면, 간신히 남은 건물 우편함에 무언가 들어 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정도는 금방 알아챌 수 있습니다. *핸드아웃 공개
.......
………이거 개미친새끼 아니야………. (허,,,,,,,,,,,,,,,,,,,,,,,,)
한윤지:(후...하고 한숨쉬어서 앞머리 위로 올라감)
심란하게 한다 진짜로~~~~~~~~~~~!!!
배일광:지하가 있다는 건가요? 아니면 묻혀있는 거???
우물 아래에
공간이
…………
배일광:묻혀있을 수도 있잖아요?? 섬이 이 모양인데...
한윤지:비무장기준치: | 55/27/11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운 좋은줄알아
휴.........
배일광:네네.. 천만에요 서울대 못갔는데 이거라도 해야죠.
집 안에도 들어가실 거예요?
들어갈거지?
(애들봄)
하………………진짜그게뭔데범철아
나열받아
미어진다
강민들래: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 섬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지...?
진짜진짜 그냥 내 추측이거든?
한윤지:이거 보니까 시영이가 왜 면사무소에 대해 안 좋게 말했는지도 알겠다. 응응
이시안:그게 가호의 정체인 거 아니야? 강제로 뺏어오기라도 하라는 거 보면 웬만하면 안 줄 물건인가 본데….
나도 생각난게 뭐냐면
한윤지:초딩때라서 나도 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
구인형 할머니가 구인형 부모님들이 뒤주에서 뭘 했다 이랬잖아?
그때도 준석이 난리쳤을때처럼 뭐...의식이 있었고...
그걸로 가호 얻은게 면사무소 아냐?
배일광:....듣고보니 그런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담 비:으........................어어...
이시안:어쨌든 민감한 문제일 것 같은데…, 한범철맨날시간없다재촉만해나미치겠어
한윤지:걍 추측인데...... 아무튼 가호가 좋은게 아닌거 같긴 하다. 뭔가가 희생됨으로써 얻은 거겠지???
일단 집안 좀 보자
이시안:우리보고 뭘 어떡하라고!!!!!!!!!!!!!!!!!!! (소리빡지르고 조용히 들어감)
시안아
괴물온다
이자식아!!
한윤지:(시안이 입에 삼김 욱여넣어주고 집안으로 들어감)
가자!
(우물우물)
배일광:범철군은... 우리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군요... (안경척)
안으로 들어가면 골조만 남은 내부가 드러납니다.
시커멓게 타서 남은 것이라곤 타다 남은 커튼 쪼가리 뿐입니다.
혹시 따로 찾을게있다면... 판정으로 찾도록 하자!
한윤지:(그럼 일단 내가 잠시 받아서 뭔가좀함)
(웅)
한윤지:관찰력기준치: | 61/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어우
이 펜 새펜이네
(무기로 쓸만한거...찾아봄...)
관찰력기준치: | 67/33/13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침침..)
관찰력기준치: | 75/37/15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미쳤니
이시안:관찰력기준치: | 61/30/12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관찰력기준치: | 64/32/12 |
굴림: | 6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뭐가~~ 있나~~~~
배일광:이거 드릴게요. (쪼금 탄 곰돌이 강민들래한테 버림)
강민들래:..........이걸 왜 나한테 주는데? 너나 가져! (하면서 가방에 넣어요)
담 비:너네.....................
헛소리좀하지마(입존나쳐요)
미래를약속
미안 우리 빠져주자
얘들아 가자
강민들래:하..............................지대짱나.
더 돌아볼 데 없지 않아?
이시안:공소도 가 볼까? 공소까진 안전하다며.
난 상관없어~
비올까봐 무섭다
배일광:운기준치: | 55/27/11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강민들래:운기준치: | 50/25/10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ㅋ)
ㅋ
저희지금
한윤지:운기준치: | 61/30/12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하지만 아직 주택에서 걸음을 얼마 떼지 않은 상태입니다.
조용히…
배일광:네,,, 저희 작작 뛰어요... 짐도 점점 늘어나는데
누구 하나 죽겠다
예보와 함께 비가 내리고, 추악한 것들이 기어나오기 시작합니다.
안개가 자욱한 와중에도 그것들의 형체는 이따금 보입니다.
곧이어 누군가의 비명 소리가 사목리에 크게 퍼집니다.
설마
민들래 사랑 걔 아니겠지
발소리와 함께 거대한 것이 주변의 사물을 넘어뜨리며 움직이는 소리도 함께 들립니다.
배일광:아... 그럼 뭐... (제자리에 앉음)
담 비:야 걔 하는 짓은 짜증나도 명줄은 길잖아!
내다보면.. 얼굴을 식별하기엔 먼 거리에 있는 사람이 괴물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계속 그러고 있으면 여러분도 곧 들킬 겁니다!
오
일광아
해보자
군대도
강민들래:(괴물이 우리 보는지 눈치나 보고있음)
배일광:움직이는 거 다 맞출 수 있었으면 당신들부터 쐈겠죠
강민들래:운기준치: | 50/25/10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한윤지:운기준치: | 61/30/12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배일광:운기준치: | 55/27/11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먄~
이 근처에선 더 볼 것 없다고 판단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시안:하여튼…, 네가 실수로 저 사람을 쏴도 우린…우리가 널 용서할게.
맞아맞아
너 살인자 되는거 우리만 알게
배일광:아니... 저는 매일 밤마다 꿈에 나올 것 같은데요...
이시안:어차피 안 도와줬으면 큰일날 사람이었어. 네가 죽인 게 아니야.
배일광:저 자살하고 서울대 못 가면 책임 지실거냐고요
강민들래:... 서울대는 어차피 못갔으면서...
한윤지:설득기준치: | 40/20/8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제발
일광아
제발제발제발제발
아 일단 알겠어요
네 제가 쏘겠습니다.
배일광:사격(라/산)기준치: | 65/32/13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일광아!!!!
아
미친
너..... 군필?
안돼
맞아
소음기가 달려있지 않아 굉음이 건물 내를 크게 울립니다.
어우...........
배일광:네 괴물한테 쫓겨서 죽을것같지만 알겠어요.
고막이 먹먹할 정도로 큰 소리가 귀를 때리고...
멀리서 무언가 파열되는 끔찍한 소리가 들려온 것 같기도 합니다.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괴물들이 추악한 것을 이리저리 돌립니다.
담 비:운기준치: | 40/20/8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강민들래:운기준치: | 50/25/10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시안:운기준치: | 45/22/9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배일광:운기준치: | 55/27/11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한윤지:운기준치: | 61/30/12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이시안:(잠깐 손전등 켜서 창밖으로 존나빠르게던지ㄴ다면?)
어떡할까
너네나믿어?
아뇨
76%
야 너도 아까
쫄아서
은밀행동기준치: | 76/38/15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오 ㅋㅋ
미쳤어 진짜.
걍 국대해
그말만반복해
당신은 창 밖, 어둠 속으로 손전등을 던졌습니다.
이시안은 거대한 눈이 손전등의 빛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눈은 아주 느릿한 움직임으로 서서히 빛을 쫓아갑니다.
이시안:SAN Roll기준치: | 62/31/12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점성있는 물체가 기어가는 듯한 소리가 점점 멀어지고,
헐 비 그쳤당!
(한숨.................)
배일광:휴..................................
이런꼬질꼬질한집에서꼬질꼬질한녀석들과죽을뻔....... (모자벗고땀닦음)
나 기절한 사이
시안이가
캐리했네
이시안:(일광이뒤통수에총겨눔) 두손들고 내려가라.
이제 공소 갈거지?
조금 낙서했는데
볼래?
(ㅋㅋㅋ)
한윤지: 글애
적어놨네
니가일광티브냐
이시안:근데 솔직히 가능성이 없진 않은 거 같거든…. 장스신처럼.
한범철을 이겨라 뭐 이런 거 깜짝 선물로 준비해놨으면 나 진짜 열받아서 쓰러질듯
우리 공격하지 않음?
가자 가
강민들래:괜찮겠지? 우리한텐 백발백중 배일광도 있고
이시안:한범철은 왜 우리가 돌아올 거라고 확신하는 걸까? 너넨 애들이라고 빠지라고 할땐 언제고
이젠자꾸우릴믿는대
강민들래:... 마태도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에 매번 휘말렸어서?
자부할 수 이쓴ㄴ
있는
애들이잖아
담 비:아님 뭐 한범철이 우릴 걍 신뢰하나보지
한윤지:그러니까 우리가 제일 믿음직 한건 나도 인정함
이시안:한범철이 우릴 좋아하면 이럴리가 없는데
하
철없는 아빠같음
이시안:난 좋아하는 애들한테 이런거 안 시킬건데?
그것도 맞긴해..
그럼 우리 미워하나봐.
아닌거같애
배일광:어쩔 수 없음... 한 순간의 정일 뿐인거임
강민들래:그럼 나만 사랑하나봐. 우리집 앞에 편지 적어둔 거 보면.
한윤지:그냥 한범철은 우리를.... 기회주의적으로 사용하는거임 스킬처럼 ㅇㅇ
이시안:몰라, 지금 제일 비난하기 쉬운 사람이 한범철이라 그냥 나쁜 생각이 드는 건지...
그러네?
그런거야?
와
우리 떨거지야?????????????
나 서운해.
마태 공소로는 자주 가본 적 없어, 조금은 길이 어색합니다.
강민들래:............농담이야. 범철쌤이 너흴 떨거지라 생각할리가 없잖아!!!
그 가짜 성년식 이후로 찾아가는 것은 처음일까요?
입구에는 관리소가 있고, 항상 허락을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었죠.
장스신 보고싶다
걘 우리 좋아했는데
묘하게 불쾌한 시선'들'을 느끼며 공소로 도착하면 입구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아 뭐야 아무도 없네
(시안이는 숨죽이고 들어감)
공소 앞쪽에는 마치 2천년 전 골고다를 연상시키는 듯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커다란 십자가들이 서 있고, 각 십자가마다 시체가 매달려 있습니다.
공소의 건물은 총 여섯 채였습니다만 다섯 채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제발
무너지거나 소실된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없었던 것마냥 깨끗하게 사라져 빈터만 남아 있었습니다.
배일광:미친거아니에요!!?!?!?!?!?!?!?!?!?
우리가 고등학교 시절 의식을 행했던 그 건물만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시안:………한윤지가 말한 거 맞는 말인 거 아니야?………
그니까!!!!!
아제발!!!!!!!!!!!!!!!!!!!!!!
담 비:........................
이시안:…일단 더 들어가 볼래. (저벅저벅 파란창문건물로 다가가요)
(시체중에 울 부모님 있?)
한윤지:운기준치: | 61/30/12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강민들래:운기준치: | 50/25/10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이시안:운기준치: | 45/22/9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어....?
그래..
응응
그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방 전체에 혈관과 내장 같은 고깃덩어리들이 마구 뒤엉켜 있습니다.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중앙에는 고기와 혈관으로 만들어진 기둥이 있습니다.
그 기둥에는 팔을 벌리고 고깃덩어리와 엉킨 사람이있습니다.
배일광:하............................
토할것같아요...............................
담 비:저거 사람인가............. 아니겠지?
(난 본다)
(나도 본다)
담 비:(한범철이면 한범철 지옥까지 따라간다..)
눈을 감고 있고, 어떠한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 뒤덮은 고깃덩어리들은 장민후의 몸으로부터 뻗어나온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담 비:얘가 왜.................................
여기있지..?
장민후는 잠든 것처럼 평온한 얼굴로 눈을 감았습니다.
아니
아
제발
오랫동안 굶주린 것인지 의식이 희미해 보이고,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시안:………, ………! (가방에서 물 꺼내들고 다가감) 이봐요, 살아 있어요?!
한윤지:(신부님 곁에서 어쩔 줄 모르고 안절부절함....)
이...이거 못 꺼내? 허엉.......
황진현:(엎어져서 답도 못하다가 천천히 고개 든다) 누, 누구신..
이시안:…그냥 지나가는 사람이요. 입 벌려 보세요. (물 쬐끔씩 흘려줌)
황진현을 비롯해, 굶주린 이들은 물 한 방울에도 반응하며 허겁지겁 마십니다.
강민들래:(일단 갖고있던 거 다 털어줌 ㅜㅜ)
사람1: 공소는, 안전했지만.. 식량이 다 떨어져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사람1: 바, 바깥에 괴물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무서워서...!!
이시안:천천히 드세요. 오래 굶다가 갑자기 먹을 걸 너무 많이 섭취하면 죽을 수도 있어요….
황진현:(제 몫으로 음식 챙겨두고) 저 신부님이, 켁. 켁.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겁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을 십자가에 죄다 매달아두고....
한윤지:아니 왜 희생을 해요 뭐...뭘 어떻게 했다고
아니....
황진현:(힐끔힐끔 보다가 음식 조금씩 먹는다) 어떻게 되어먹은지 모르겠지만 저런 존재가 되어버린 거죠. 한 달 쯤 됐습니다.
한윤지:..............................
이시안:장 신부님…, 마태도 밖으로 나간 거 아니었어?
그러니까...
황진현:정말로 주님의 가호를 받은 건지, 뭔지...
한윤지:왜 여기 계신건데?? 나갔었잖아악.....
강민들래:신부님도 이상한 꿈 꾸고 갑자기 돌아온 거 아냐? 우리처럼???
한윤지:혹시 신부님도 꿈인가 뭔가를 꿔서 온거야?
그러니까
담 비:....그럼 돌아와서 여기 이렇게...하..
뭐 말이 안나오네 그냥
황진현:.... .... ... .... (시선 회피함) 저렇게 죽어있은지 한달인데요.
..그러고보니.......
장민후 스테파노가 학생들이 오면 전해달라고 했다고 하는군요.
한윤지:(걍 울어버릴래................)
황진현:몰라요, 난. 누가 올 거라곤 했는데. 이렇게 사람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요상하다니까. (구석으로 슬금 피한다)
하나 둘 씩 일어나 음식을 챙기던 이들은 우리를 경계합니다.
이시안:…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됐는지 알아요?
어쩌면 더 얻을 것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강민들래:...........(배은망덕해..)
한윤지:아니 한 사람이 이렇게 될 때까지 무섭다고 아무것도 안할 수가 있냐고요 진짜
사람2: 밖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여기에 쭉 갇혀 있었어요.
이시안:너무 그러지 말자. 죽다 살아났잖아. …하아….
한윤지:됐어요 진짜..................애들아 제대 가보자
사람2: ...무, 무서운데.. 그러면...!!
한윤지:(우아앙...)아녜요 살아남으셔서 다행이에요........
이시안:적당히 회복하면 무섭더라도 이동하세요. 저희도 마냥 여기 있을 수가 없으니까….
이시안:밖에 있는 십자가…, 들은 다 뭐예요? 사람들이 매달린….
제대 위에는 간소한 형식의 향로가 놓여 있습니다.
꽂혀있는 향에 불을 피우면 연기가 나는 형식입니다.
:*향로는 조족등처럼 불을 붙이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덮어 연기를 엎애는 식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시안:…나 라이터 아까 챙겼어. (향로 집어듬...)
황진현:(눈 떼굴 굴리다가) 밖에 있는 십자가들이 그거요. 사람들 십자가에 매달았다고 했잖습니까.
하하하하하아직도 남아있다니... (속이 안 좋은 듯 입 막고)
.......
여기 더 있을거야?
이시안:그래도 몸이 회복되면 꼭 이동하세요. 무섭더라도요.
가자….
한윤지:아니 이러실거면 면사무소라도 가시던가 아니면 뭐 다른 곳을 한 번 봐보세요...여기 있다가 정말 죽어요
강민들래:맞아요... (말하다가 갑자기 불길해짐)
한윤지:운기준치: | 61/30/12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이시안:운기준치: | 45/22/9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강민들래:운기준치: | 50/25/10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운기준치: | 50/25/10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배일광:운기준치: | 55/27/11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그것은 혈서로 보입니다. 살점으로 뒤덮인 바닥에 떨어져 있었군요.
(손끝으로 집어서 애들 보여줌)
이시안:장 신부가 쓴 건가? (향로 쳐다봄...)
강민들래:... 안개와 어둠을 헤치고 나아가라?
시간상으론 저녁이 되어가니 이만 돌아가는 게 좋겠습니다.
이시안:…가자. (향로 안보이게 챙겨넣고 터벅터벅)
힘들다 애들아............
기분나쁘고 짜증나고 힘들고 몰라 아무튼..
배일광:다 힘들어요....... 에휴.......... (터덜.터덜)
사람이 내지르는 비명 같은 것이 하늘에서 울립니다.
하 제발
비가 오지 않음에도 그것은 우리 주변을 배회합니다.
그것은 근처를 떠나지는 않으나, 향로의 연기에 우리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 발톱에 걸리지 않으려면 빠르게 돌아가야겠네요!
향로 덕에 우리는 무사히 면사무소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면, 대부분의 사람은 귀가해 면사무소에 모인 상태입니다.
(낡음..)
이시안:허억,,,허억,,, (과장되게힘든숨소리냄 마치존나뛰어왓다는듯이) 뭐임
아, 안 돼! 저는 살 수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제발! 제발!
엥
뭔데요
사람1: 저런, 저 학생 가망 없음 판정을 받았네. ....
도봉남이 한 환자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새 다친 것인지 심한 부상을 입고서 절규합니다.
한윤지:아저씨 왜요 치료하면 안돼요....????
도봉남은 우리를 무시하고, 무정하게 환자를 끌고 가라고 말합니다.
사람 몇몇이 현우성을 끌어내 면장실로 향합니다.
이시안:면장님, 그만하세요! 뭐 하시는 거예요!
한윤지:뭐 다치면 옮아서 괴물이라도 돼요????
도봉남:..쯧. 방해하면 못 쓴다. 정당한 판결을 내린 거야.
(따라감)
배일광:(하...... 가기 싫은데..........)
이시안:(남아서 면장님이랑 담소나눠도되지않을까?)
그 내부에는 기묘한 생물, ... 그러니까, 아까 공소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제
아오
중앙에 뭉쳐진 고기 기둥에는 심장이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심장에는, `금빛 십자가`가 붙은 채입니다.
도봉남은 방에 있던 나무잔과 단검을 손에 쥡니다.
이대로라면 현우성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뻔하지요.
(막음)
이시안:그만하세요! 이게 다 뭐 하는 짓이에요!!
도봉남:이녀석들! 방해하지 마라! 이건 필요한 행동이야!
너희가 뭘 안다고 그러는 거냐!
한윤지:여기 사람들 다 구하려고 이 사람 희생양 삼으려는 거잖아요!
강민들래:모르지만, 그래도 사람을 죽이는 게 나쁘다는 건 알아요!!!!
담 비:계속 이렇게 하다간 결국 하나도 안남는거 아니에요?
이시안:아저씨는 그럼 다 알아요? 이것보다 나은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도봉남:반드시 오늘 행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 ...
그가 나무잔과 단검을 내려두고, 현우성을 다시 데려가라 지시합니다.
도봉남:이번 주 안에 피를 먹이지 않는다면 가호가 사라질 것이다. 그러니 오늘까지만 해라.
너희가 희생할 게 아니라면 말이다....
담 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윤지:(해석함 : 일주일안에 한범철을 만나서 이 세션의 엔딩을 봐라)
참나.....
(두고봐라 대머리)
담 비:(성격이 저래서 머리가 도망간 것이 분명)
현우성은 부상자가 있는 곳으로 다시 돌려보내집니다.
어차피 상처가 깊어서 오래 못 살 거야. 그런 사람들을 바친 것 뿐이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이 면사무소 모두가 산다면 당연히 해야하는 것 아니냐.
이시안:여기에 아무도 안 남게 되면요? 그때는….
도봉남:그때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으면... 죽겠지. 마태도의 모두가.
이시안:저희가 다른 방법을 찾을게요. 저희를 한 번만 믿어 주시면 안 되나요?
아
진짜
(갑자기 머리 모음)
이시안:난 그냥
섬의문제를해결할방법을찾을께ㅇㅇ라고 말할라그랫ㅆ느데
역시안되겠지
한윤지:한범철이 강제로라도 가져오라고 한거 보니까 면장님도 이번에는 한범철 편이 아닌거 같은 그러니까 말하면 십자가 얻기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이시안:어차피 거기까진 말 안 하려고 했어…, 그냥 좀…,
한윤지:걍......아직 못 찾았다고 하고 내일까지 찾아온다고 한뒤에 그때동안 변명을 생각해보자
ㅇㄸ
강민들래:좋아좋아. 그게 제일 최선인 것 같아.
웅
이시안:내일까지 섬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올게요. 그때까지 방법이 없으면…
이시안:5를 대신 희생시켜도 좋아요. (미안)
강민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네.
이시안:배일광을 첫빠따로 쓰고 그다음 저를 쓰셔도 됩니다.
2주분량확보
배일광:네. 희생은 숭고한 거고... 어쩌고... 하여튼 그 전까지 방법 찾을 거니까요.
네 저네요.
(ㅋ)
애틋하네
도봉남:(기가 차다는 듯) 빈말 아니길 바란다. (저벅저벅 가버림)
네!
절대로 아니니까 믿어 주세요.
배일광:본인이야말로 빈말로라도 그러지 말란 소린 1나도 안하네요
이시안:(도봉남뒷모습에서 얼마만큼먹혔는지 심리학으로 읽어봄)
ㅇㅋ
아무래도 저사람이
웅웅
내일까지 힘내보자
너였으면
믿겠니
적당한 곳에 자리가 비워져 있는 것을 보니 우리가 잘 공간인가 봅니다.
사람들은 빽빽이 누워 내일도 안전하길 바라며 잠들었습니다.
(훌쩍..)
자자
(들래 안고잠....)
넷이 붙어 자는거야?
기엽군아